보스 BOSE QC35 II wireless headphones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구입

사실 구매한지는 꽤 되었지만, 이제서야 후기를 작성한다 :D

보스 BOSE QC35 II wireless headphones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!

2월~3월달에 갑자기 헤드폰에 꽂혀서

한 달 내내 여기저기 알아보고 찾아본 헤드폰.

음악을 많이 듣는 나에게 음악에 이 정도 사치는 부려야지! 하고 구매하기로 결심했다.

우선 나는 평범한 귀이고, 전자제품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.

하지만 기왕 사는 거 좋은 거 사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찾아보았다.

 

 

 

헤드폰을 고를 때,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세가지 기준.

1. 착용감 : 착용감이 1순위!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은 것

2. 블루투스 : 블루투스도 되고, 선도 지원되는 것

3. 노이즈 캔슬링 : 기왕이면 노이즈 캔슬링이 뛰어난 제품

 

 

이렇게 기준을 세우고 찾아보니 소니와 보스가 양대산맥으로 유명했다.

처음에는 깔끔한 소니 디자인과 색상이 맘에 들었지만,

착용감은 보스를 따라올 수 없다는 얘기에 과감히!! 보스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다.

그 다음에는 색상 고르는 것에 고민을 많이했다.

가장 인기있는 블랙과 실버. 

처음엔 블랙이 PC방 헤드폰 같은 느낌이어서 실버쪽을 사려고 했으나 블랙으로 최종 결정했다 :D

우선 상황이 상황인지라, 코로나때문에 해외배송이 잘 올까 걱정을 많이했다.

오래 걸리겠지 하고 마음을 비운 상태로 기다렸는데,

주문한 날을 기준으로 11일만에 받았다. 2주를 훌쩍 넘을 줄 알았는데..!

포장도 깔끔하고, 상자에 아무 탈 없이 잘 왔다.

 

 

 

 

빈티지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.

정말 깔끔담백한 디자인!!

그리고 블랙 색상이 내 예상보다 너무 너무 예뻐서 놀랐다...!

실버도 예쁘겠지만, 블랙 선택해서 후회 없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든다.

PC방 헤드폰 느낌이 안났다!

요렇게 파우치 안에 접어서 넣을 수 있다.

 

 

 

제일 중요하게 여겼던 기준이 착용감이어서 첫 착용감이 어떨까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

정말 착용감이 너무 편해서 놀랐다....!

이런 헤드폰은 처음이네, 싶었다.

말랑말랑 부들부들 촉감이 좋다 :D

보스 앱을 깔고, 아이폰에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옥상으로 올라가 처음으로 음악을 들었는데....

와,,,,,,,,,,,,,

음악이 세상에 꽉 차 있는 느낌....!

그 때의 웅장함과 벅참과 감동 그리고 풍경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이다.

우선 헤드셋 자체를 끼고 있으면 웅웅 거린다.

확실히 노이즈 캔슬링이 뛰어난 제품이라 그런지 사람 말소리가 잘 안들린다.

노캔은 앱으로 3단계를 조절 할 수 있다. (평소 들을 때는 제일 약한 걸로 듣는다!)

음질에 예민한 오빠가 들어보길 음질도 좋다고 한다.

 

 

 

 

이 헤드폰의 막강한 기능 중 하나는 다중 블루투스 기능이다.

여러 기계를 페어링 설정해놓을 수 있다!

아이폰8, 삼성 노트북 둘 다 페어링 된 상태에서,

아이폰에서 노래를 듣다가 정지를 시키고

삼성 노트북에서 노래를 틀으면 기계를 옮기는대로 음악이 흘러나온다는 것이다....!

또 하나의 장점은

조작방법도, 버튼도 직관적이서 더 깔끔하고 단순하게 느껴진다.

 

 

 

 

정말 나에게 주는 좋은 투자였다고 생각된다.

조금 아쉬운 것은 베이스가 강하지는 않다.

확실히 가볍고 간편한 에어팟이 손길이 더 간다!

하지만 무언가를 제대로 듣고 싶거나, 밖에 풍경을 바라보며 들을 때는 헤드폰으로 듣는다.

지금도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헤드폰으로 노래 듣고 있다 :D

네이버에 열심히 후기를 썼더니 베스트 리뷰까지 뽑히고..

즐거운 일을 많이 가져다 주는 헤드폰이다 ٩( ᐛ )و ٩( ᐛ )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