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험표로 할인받은 뮤지컬 아이다를 보러
블루 스퀘어 인터파크홀로!
내 좌석은 3층 3열 31번.
오늘의 캐스팅.
윤공주 배우님의 노래를 들으면서
어떻게 같은 사람인데도 저렇게 노래를 잘 할 수 있을까
하는 생각이 들었다.
마지막 커튼콜!
뮤지컬 아이다의 판권을 보유한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한국포함 전 세계에서
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버전이 공연되는 것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한다.
한마디로 판권회수를 한다고 한다.
다음에는 어떤 버전으로 아이다를 다시 만날까 궁금하기도 하고,
판권이 회수되기 전,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버전의 마지막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나도 고등학교에서 뮤지컬을 준비해보니
뮤지컬에 정말 많은 시간, 노력, 정성을 모두가 쏟아붓지 않으면 완성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기에
배우분들, 무대 뒤에서 모든 준비를 하시는 분들의 수고가 더 크게 느껴졌다.
마지막 커튼콜에서 아이다 내용 자체의 감동보다는
이걸 모두가 준비해서 무사히 마쳤다는 감동이 더 크게 느껴졌다.
내가 이 뮤지컬을 준비한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.
아주 개인적인 관람후기는 여기에 정리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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